저는 압니다, 그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걸..



님의 말을 믿고 싶어서, 믿고 또 믿고 싶어서,

저도 모르게 주문을 걸었습니다.

님의 말이 맞다고,
님의 말처럼 그런거라고,

하지만, 님.. 현실은 아닙니다.

그사람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닙니다.
그사람 그렇게 속 깊은 사람 아닙니다.
그사람 그렇게 제 생각 하는 사람 아닙니다.



만약, 누군가가 너는 언제가 가장 후회되냐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그때, 떠났던 그사람을 위해 제가 했던 짓이 가장 후회된다고
말고 싶습니다.

'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그사람이 떠났다고 세상 끝난 듯이 울었을까..?'

' 이렇게 다시 웃을 수 있으면서..
   이렇게 다시 미친 듯 웃을 수 있으면서..'



만약, 그때로 다시 돌아 갈 수 있다면,

울지 않고 제 앞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사람에게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가 아프도, 힘들어도, 울어도, 괴로워도, 외로워도

자기 앞길을 위해 돌아보지 않고 갈 것입니다.




저는 그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사람이 몫이 다 제 몫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그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단지, 그사람을 원망한다는 겁니다.

그사람도, 님도, 이 세상 그 누구도 모를 겁니다.

제가 얼마나 그사람을 원망하는지..



저는 항상 그사람을 원망하고 또 원망하고 원망하고

설사, 제가 그사람을 원망해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원망하고 또 원망하고 원망하고 원망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그사람이 그리운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단지...

..엄마라는 사람보다.. 엄마라는 단어보다.. 엄마...라는...

엄마라는...














                   모정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