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1
그게 대체 무엇이길래,
왜 나의 목을 조여오는지..
왜 눈가에 눈물을 맺히게 하는지...
예전엔...그냥 .. 곁에 있었기에..
이런 아픔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항상 옆에서... 내 곁을 지켜줬었기에..
이토록 아픈 줄 몰랐었어요..
십년이...아니..몇년만 흐르면,
내 옆에 있는 친구는... 없을 거라는 걸 생각하니..
정말 숨이 턱턱 막히네요..
변해가는..친구들을 보면,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미치도록 가슴이 아파요..
내 곁에서도 저렇게 웃어줬으면,,, 제 곁에서,
싸울 수 있다는 것 조차... 내겐 행복일 겁니다...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도...
다시 그들이...내 맘을 알아줄거란 기대도...
하나 둘.... 뭉그러집니다...
나의 친구...
그런 것... 이제...내겐 없습니다...
악으로, 가식으로... 필요할때 찾는...그런게 친구입니까?..
그런게..우리가 말하는... 가슴아픈... 한 단어...
우정입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없었더라면...
이런 아픔조차 모르겠지요...
이런... 가식같은 세상... 거짓스런 세상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세상....행복하겠지요,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해봅니다...
우정이란 거..
친구란거..
참...
소중한 존재입니다...
친구야.......
내 마음을...안다면..
알겠다면....
다시..
돌아와....
너희를 잊을 수가 없어......
우리....
소중했잖아....
세상에서....이토록 소중한데..
나에겐...엄청 소중한데....
너흰...
내가 그런 존재가 아니니.....
그립다....
하루에...수십번도 생각나는데....
잊을 수가 없는데.....
이토록 아픈데....
모르겠니...내 마음...
나와 틀린 거야?...
루비
그러니......가만히...알아주길...바랄수는 없는 거라고...생각합니다.
말하지 않으면....털어놓지 않으면.......모를 수 밖에 없을 거라고..
.....그래서...어려워도.......말해야 하는 거라고..말해드리고 싶습니다.
....루비님이...아픈만큼...친구분들도.....가슴아파....하고 계실겁니다.
어쩌면...서로...용기가..부족해..누군가가 손을 먼저 내밀어주길..
기다리고 있는 것은....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