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어쩌면 내겐 걸음마 하던 날일 지도 몰라..
그래서 넘어지기도 하고
균형을 제대로 못잡아 비틀거릴지도...
그래도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고
비틀거리면 잠시 멈추면 되지 않을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어....
그래도
첫걸음이나 다름 없잖아.
내가 걸음마를 하던 그날 엄마는 행복해했겠지...
그렇게 생각하자.....
이 첫걸음을 떼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 시간에...
나는 엄마가 그랬던 것 처럼...
행복해하고 기뻐하고 있을 거라고.....
실수할 수도 있는 거잖아.
근데... 이렇게 말하면서도 왜 슬플까...?
자꾸만 억지로 정당화시키는 거 같아서.. 그런가?
첫걸음... 설레임은 없지만....
그래도.... 잘 하리라 믿자...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 처럼....
그렇게 혼자서 해왔던 것처럼...
첫걸음도 잘 떼자.....
힘내.... 잘 할 수 있을 거야..